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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리뷰/여행

일본 여행기-덕질편:기타등등

페르소나5와 너의이름은 성지 순례 이외에 하게 된 덕질 들입니다. 근데,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렇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기타로 묶인겁니다. 설마 온천을 하러간 하코네에서 에반겔리온 덕질을 하게 될줄이야. 하코네에 에반게리온 샵이 있는 이유는 하코네가 에반게리온의 도시인 제3동경시의 모델이라는 군요.

 

1. 에반겔리온

온천을 하러간 하코네에서 발견하고 찾아보고 하코네가 제3동경시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덕분에 들어가서 포스터 9장을 구매해서 돌아왔습니다.

에아야

하코네 유모토 역 바로 아래 있는 에바 샵입니다. 사도인형중에서는 샤키엘만 있었던거 같습니다.

에우야 앞에서 손님을 반겨주는 레이

에반게리온 샵 앞에 있는 레이 인형입니다. 본래 레이와는 조금 달라 보이긴 합니다만..ㅋㅋ

하코네 유모토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이곳은 신지가 에바를 안타겠다고 가출했다가 쫓겨나게 되었을때, 친구들과 작별하는 장소입니다.

하코네 유모토역

신지가 가출해서 쫓겨나 지하철을 기다릴때, 미사토가 와서 신지를 바로보는 위치입니다. 여기서 신지가 "다녀왔습니다." 라고 하고, 미사토는 "어서와" 라고 맞이하는 장소입니다. 신지 시점은 역사를 들어가야 해서.못찍었습니다. 전 버스로 이동을 했거든요.

에바 샵에서 판매하는 작은 인형들

샤키엘이 매우 귀여워 보입니다. 아스카와 레이 인형 및 마리 인형을 사올까 했는데...그냥 포기 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사진은 너의 이름은 보다 많네요.ㅋㅋ

 

2. 슬램덩크

도쿄를 간김에 도쿄 근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에노시마로 목적지를 잡고 갔습니다.

슬램덩크 교차로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교차로입니다. 소연이가 강백호를 보면서 반갑게 손을 흔들었드랬죠.

근데 이곳은 중국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옵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차도를 막고 손을 들고 사진을 찍더군요. 그것도 뒷모습을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차가 오던 말던 완전 안하 무인식으로 사진을 찍는 다는 겁니다. 보면서 너무들 하네 싶더군요.ㅋ

에노시마 해변

슬램덩크의 마지막에 서태웅이 달리는 해변입니다. 똑같은 구도로 찍진 못했네요. 머 똑같은 구도로 찍은게 없긴 합니다만..ㅋ

근데 에노시마는 서핑의 성지인지 서핑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자전거 혹은 스쿠터에는 여지 없이 서핑보드 캐리어가 달려 있더군요.

3. 만화책

일본은 중고책 및 DVD 같은 물건의 거래가 활발합니다. Book off  라고 중고 책같은걸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 있어 방문해봤는데, 책상태도 매우 깨끗하고 좋더군요.

그렇게 돌아 보다가 제가 이미 소장하고 있는(물론 한국어판) H2가 있어서 별쳐 보았는데, 무려 초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머 이건 사야돼!!"하면서 집기 시작해서 5권까지 집어왔네요. 1~5권 모두 초판이었습니다.

H2 초판들

가격들은 무려 권당 100엔입니다. 한국돈으로 1200원 정도 하는데 상태들이 매우 깨끗하네요.

 

book off에 가서 만화책들을 보면 재미있게 봤던 만화책들은 여지 없이 1권들만 없습니다. 아마도, 추억용으로 1권만 소장하겠다는 심산으로 1권들만 사가는 건지 인기좀 있던 작품들은 죄다 1권이 없는 기현상을 보고 왔습니다.

 

나중에 도쿄 전지역 book off를 다 뒤져서 h2 초판만 다 모아 볼까도 생각 했습니다. 일본에선 H2가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하니, 가능할듯도 하네요.